도지 정말 트위터 안에 담길까? 만우절 장난처럼 올라간 도지코인의 가격 펌핑

 

도지 아니 이젠 도지터라고 불러야 할까요. 머스크의 기행으로 도지가 대폭등을 이뤄냈습니다. 어제 2580억 달러 소송 기각 소식만 들었을 땐 당분간은 소송 때문에 언급도 없겠구나 싶었는데 항상 우리의 예상을 비웃듯이 비껴나가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지의 폭등 이유와 머스크의 숨은 속뜻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 상단 도지 사진이 보이시나요. 이전에 있던 파란색은 없어지고 도지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트윗을 보자면 경찰관이 운전면허증 사진을 보는데 도지가 경찰관에게 그것은 오래된 사진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죠 이건 꽤 오래된 밈인데 원본은 애벌레 적 사진을 보고 나비가 그것은 오래된 사진입니다라고 하는 사진이죠.

 

이러한 트윗을 남기고 트위터가 도지터가 된 것인데 이러한 머스크 행동에 대한 이유를 찾아보니 이전에 머스크는 저명한 주식 거래자인 wsb 회장과 대화하는 트위터를 올렸는데 대화를 보면 wsb는 그냥 트위터를 사세요 라고 말하고 대신 새 로고를 도지로 바꾸자고 제안했는데 몇 년이 지난 오늘 4월 4일 4시 44분에 약속대로 라는 문구로 자신의 트윗을 캡션 했습니다.

이런 머스크의 행동에 도지는 지난 새벽 25% 이상 급등을 보여주었고 그 덕에 도지에 대한 기대감들도 폭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대감 중에선 단연 손꼽히는 건 트위터의 암호화폐 결제 도입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트위터는 실제로 결제를 도입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결제 라이선스를 신청해 놓은 상태고 암호화폐에 앞서 법정 화폐를 이용한 결제를 먼저 한다는 복안이며 이를 위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죠.

 

또 암호화폐 결제를 위한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는 20년의 숙원을 이룰 발판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설명 드린 트위터의 기업 가치를 10배로 키우기 위해서 머스크는 페이팔 모델을 따르고 있는 모습인데 머스크는 이제 트위터 사용자들이 서로에게 송금을 하고 예금을 하며 이자를 받고 앱 하나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금융기관 겸 슈퍼 앱을 꿈꾸고 있다고 했었죠.

이러한 비전은 사실 x닷컴 시절부터 구상한 것인데 머스크는 지난해 콘퍼런스에서부터 많은 힌트를 주었습니다. 예전 발표를 보면 그는 22년 전에 구상한 x닷컴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입니다.  2천년 7월 나는 상품 계획까지 써놓은 것이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금융기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죠. 우리는 그 계획을 실행할 것입니다. 누구도 하지 못한 놀라운 계획입니다라고 언급했고 2017년 머스크는 페이팔로부터 x닷컴 도메인을 되사들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이런 말을 했었죠. x닷컴은 나에게는 감정적으로 엄청난 가치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와 화성 여행을 준비하는 머스크가 금융기관을 또 다른 목표로 삼은 것은 그의 오랜 숙원이 그곳에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살펴봤을 때 과연 이게 단순 머스크의 만우절 장난이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장난 30%, 진심 70%를 보여준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머스크는 철저한 사업가입니다. 우리가 자료를 통해 겉으로 볼 수 있는 건 내가 젊을 적에 못해서 감정적으로 못 이룬 숙원을 해내겠다 이거지만 실제론 전 세계 시장에 타겟팅한 금융기관을 만드는 건 돈이 되기 때문이고 머스크가 도지를 채용하는 진짜 이유가 도지의 친근한 밈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처럼 상부상조의 관계를 쭉 이어나가서 도지투더문을 실제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도지의 펌핑은 순간 강력하게 나오다 보니 3일 안에 건강한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점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자분들은 기술적 분석을 더해 143원까지 돌파하면 부분 정리하시고 어느 정도 조정이 오면 추가로 물량 매집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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