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 증명이 뭘까요? 영지식 증명은 거래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어떠한 정보도 제공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이 해당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주머니에 사탕이 두 개 들어 있는데 상대방은 주머니에 사탕이 들었는지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탕을 들고 있는 당사자는 사탕이 확실히 두 개가 있다는 걸 상대방에게 증명을 할 수가 있다는 뜻이고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익명성 기반의 증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영지식 증명 프라이버시 코인으로는 모네로(XMR), 대시(Dash), 지캐시(Zcash) 등등이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국내 거래소에서는 19년도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모네로는 최초의 프라이버시 코인 중 하나입니다. 포괄적인 익명성을 촉진하기 위해 링시, 스트레스 주소, 링 서명 등 강력한 프라이버시 기능을 사용하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최고의 익명 암호화폐로 꼽고 있습니다. 모네로는 이번 하락장에서 모든 코인을 통틀어 거의 유일하게 1년 동안의 사실상 몇십%밖에 안 빠지면서 가격 방어를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마이너스 70%이상 빠진 상황에서 모네로만 버티고 있다는 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자체가 주목해 볼만한 필요가 있습니다.
모네로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모네로에서 트랜잭션이 시작되면 프로토콜은 스텔스 주소라고 하는 이메일 일회용 대상 주소를 생성합니다. 스텔스 주소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수신자에게 다시 연결할 수가 없습니다. 보낸 사람의 익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모네로는 링 서명을 사용을 해서 거래에다가 서명을 하죠. 링 서명은 보낸 사람의 공개 키와 기타 여러 공개 키로 구성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실제 보는 사람의 신원을 모호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익명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거래 추적이 의 불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주로 모네로는 마약 거래나 사이버 범죄들에 많이 활용이 되는 자금 세탁용 코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익명성을 추구하다보니 확장성에는 제약이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지만요.
그리고 폴리곤 같은 경우도 이번 달까지 zkEVM 코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zkEVM은 영지식 증명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 확장성 강화 솔루션이고 이더리움 메인 내 스마트 컨트랙터들 그리고 개발 도구들 지갑들도 끊김 없이
작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폴리곤이 영지식 증명 기술을 적용하면 이더리움의 확장성에 관한 문제가 개선이 될 수 있을지 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장성이 크게 개선이 되려면 롤업 같은 확장성 솔루션이 적용이 돼야 됩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레이어1입니다. 레이어1이 모든 거래를 처리할 경우에 네트워크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확장성 솔루션 프로젝트들은 레이어 2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처리한 뒤 중요 거래 기록만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올립니다. 이때 모든 거래 처리 결과를 묶어서 기존 이더리움에 올리는 방식이 바로 롤업입니다. 롤업 중에서도 zk 롤업은 거래 처리 결과를 묶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올릴 때 거래의 진위를 확인하는데 영지식 증명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번에 월가에서 설립한 코인 거래소 edxm 최초 상장 코인 4가지 코인 중에 라이트코인이 들어가 있는 라이트코인은 익명성 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밈블윔블이라고 하는 익명성 프로토콜이라는 게 있습니다.
영지식 증명 기술은 물론 좋지만 투자 가치로는 적절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모네로나 대시, 지캐시는 국내 거래소에서는 전부 다 거래 정지를 당했다 라는 이야기를 말씀드렸던 것처럼 2020년 11월 발표한 법 개정안 시행령에 가상자산 거래소의 다크코인 유통을 금지한다고 명시를 했었습니다.
해외에서도 다수의 거래소들이 익명성 코인 프라이버시 코인의 상장 폐지를 선택했습니다. 블랙머니나 자금 세탁 이런 출처가 불분명한 돈들을 다 잡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근데 익명성 코인은 이런 것들을 다 추적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CBDC나 코인이 일상생활에 쓰이는 날에는 익명성 코인은 어디선가는 쓰이게 될 거지만요. 언젠가는 쓰일 거야 이러한 이유 하나로만 투자를 하는 건 합리적인 투자가 아니겠죠. 언제 쓰일 줄은 모르는 거이기 때문이지요. 기존에 있던 익명성 코인들이 미래에도 계속 쓰인다는 보장은 없을 테고 정부에서 계속 금지를 하고 반하는 투자 자산에 너무 확신이 차서 내 소중한 자산을 투자하는 것은 너무 리스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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